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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 YOU

'액션 장인'이면서 동시에 '키스 장인'인 지창욱. 남성미와 소년미를 동시에 뿜어내는 이 남자, 달콤한 표정으로 여자 마음을 홀리는 이 남자를 한동안 만날 수 없다. 군 입대를 앞둔 여름 끝 어느 날, 파슬 광고 촬영장에서 지창욱과 나눈 마지막 이야기.
 
케이스 사이즈 44mm의 건메탈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 풀 라운드(Full-Round) 스크린 워치. 파슬 Gen 3 스마트워치 파슬 Q 익스플로리스트(Explorist) 46만원 FOSSIL.
 
-셀피기능-
톤 다운된 브라운 레더 스트랩, 브라운 다이얼로 된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파슬 Q 커뮤터 (Commuter)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가격 미정 FOSSIL.
 
심플한 블랙 컬러 다이얼을 통해 오토매틱 무브먼트 일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타운스맨(TOWNSMAN) 44mm 오토매틱 브라운 레더 스트랩 워치 32만원, 그레이 방수 캔버스와 고급 가죽 소재로 만들었으며 실용성 높은 수납 공간이 매력적인 클래식한 디자인의 에스테이트(Estate) 백팩 30만5천원 FOSSIL.
 
브라운 레더 스트랩과 크림 컬러 다이얼로 클래식한 멋을 살린 파슬 Q 커뮤터(Commuter)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가격 미정 FOSSIL.
 
-음악 컨트롤-
실버 메탈 브레이슬릿과 블랙 다이얼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살린 파슬 Q 그랜트(Grant)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가격 미정 FOSSIL.
 
빈티지 타임피스의 심플함에서 영감을 받은 크림 컬러 다이얼의 그랜트(GRANT) 44mm 크로노그래프 브라운 레더 스트랩 워치 18만원, 최상급 방수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톱 지퍼, 숄더 스트랩 및 넉넉한 포켓 공간이 특징인 실용적 디자인의 브루크너(BRUCKNER) 워크 백 가격 미정 FOSSIL.
 
1960년대 건축과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은 깔끔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타운스맨(TOWNSMAN) 44mm 크로노그래프 브라운 레더 스트랩 워치 22만원, 넉넉한 수납공간과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인 캔버스 소재의 서밋 (SUMMIT) 백팩 15만5천원 FOSSIL.
 
클래식한 디자인과 미니멀리즘 감성이 묻어나는 더 커뮤터(Commuter) 크래노그래프 브라운 레더 스트랩 워치 가격 미정, 멋스러운 카무 패턴에 넓은 수납공간, 가벼 무게 등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살린 해스켈(Haskell) 위켄더 백. 가격 미정 FOSSIL.
 
빈티지함과 모던함 두 가지 밸런스를 맞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블루 다이얼 포인트의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44mm 슬림 스리 핸즈 라이트 브라운 레더 스트랩 워치 18만원, 방수 캔버스와 편물 가죽의 견고한 소재를 사용한 클래식 유틸리티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캐주얼한 의상은 물론 비지니스 슈트에도 매치하기 좋은 해스켈(Haskell) 워크 백. 43만원 FOSSIL.
 
중세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멀한 다이얼과 스컬티드 케이스로 디자인된 뉴트라(Neutra) 크로노그래프 브라운 레더 스트랩 워치 19만원 FOSSIL.
 
 
missing YOU
 
파슬의 아시아 모델이 된 걸 축하해요. 오늘 ‘My First Fossil’ 캠페인 광고 촬영을 했는데, 어땠나요?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파슬 3세대 터치스크린의 다양한 기능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네요. 사진으로 표현되지 못한 재미난 기능이 많다 보니 조금 아쉬웠어요.
 
파슬 3세대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를 직접 사용해보니 어땠나요? 지창욱 씨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 같은 기능은 뭔가요?
시계니까 시간을 보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하겠죠? 하하. 스마트 기능으로는 음악 듣기와 사진 찍기를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시계로 음악을 듣고, 사진을 찍는다는 게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 많아요.
 
‘Fossil Firsts’ 캠페인 문구를 보니, 지창욱 씨의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이 궁금해지네요. <퍼스트룩> 독자들에게 당신의 어떤 첫 경험을 들려줄 건가요?
첫 촬영 현장요. 스무 살 때 학교 단편영화에 참여했는데, 그때는 딱히 역할도 없었어요. 선배가 “여기 잠깐 서 있어”라고 해서 그저 거기 서 있었죠. 그런데 그 작은 경험이 제 인생을 바꿨는지도 몰라요. 그 후 선배들 따라다니면서 단편영화 만드는 데 몰두했어요.
 
첫 번째 연애도 공개할 수 있나요?
‘연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여자 친구를 사귄 건 고등학교 때였어요.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정말 좋아했어요. 첫사랑이죠. 서로 너무 어려서 흐지부지 끝나버렸지만, 제가 정말 좋아했어요.
 
여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인가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라요. 굉장히 적극적으로 두드릴 때도 있고, 필요 이상으로 고민할 때도 있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제 모습이 많이 달라져요.
 
‘First’를 함께 꼽아보는 게 굉장히 재미있네요. 지창욱 씨의 첫 번째 좌절은 언제였나요?
제가 기억하는 첫 번째 가장 큰 좌절은 <웃어라 동해야>를 할 때였죠. ‘연기에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실의에 빠졌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던 시절이었어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죠. 잘 버텨낸 것 같아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선배님들이 제 곁에 있었고, 제가 버틸 수 있게 해줬죠. 그리고 저 역시 배우로서의 자존심과 고집을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요.
 
마지막 ‘First’ 질문입니다. 첫 번째 성공담을 듣고 싶어요. 언제 배우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나요?
<기황후>라는 작품을 통해서 배우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굉장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고, 동시에 배우로서 인정받지 않았나 싶어요. 성취감이라는 걸 느꼈죠. 촬영하는 내내 신이 났어요.
 
이제는 정말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어요. 2017년 7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조사 결과,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요. 사실 <K2> 이후 조금 휴식을 가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수상한 파트너>를 선택했어요. 평소 지창욱 씨라면 휴식을 택하지 않았을까요? 그 작품이 그렇게 매력적이었나요?
작품도 재미있었지만, 장르가 로맨틱코미디라는 점도 굉장히 끌렸어요. 군대 가기 전에 한 작품 정도 더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요. 군대 가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제 연기에 미묘한 색깔 차이가 있을 텐데, 지금 제가 가진 색깔로 로맨틱코미디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어요.
 
그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에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배우로서 느낀 ‘로코’는 어떤 맛이에요?
섬세한 맛이에요. 그동안 주로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 의견 차이와 소소한 갈등을 연기했잖아요. 이 미묘한 감정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었죠. 드라마틱한 사랑 고백보다 “밥 먹자”는 평범한 말로 전하는 사랑 고백, 이게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배고프니까 밥 먹자’가 아니라,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줘’라는 표현으로서 “밥 먹자”라는 대사를 하는 것, 이건 관심의 표현이잖아요. 이 섬세한 감정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표현하는 작업이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수상한 파트너> 이전에는 주로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캐릭터를 맡았죠. 액션 연기의 매력은 뭔가요?
통쾌하고 시원해요. 배우로서 남자다움을 연기하는 과정이 재미있죠. 액션 드라마나 액션 영화를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맞아요. 특히 지창욱 씨의 액션 연기를 보면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액션 연습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나요?
액션 연습도 많이 하지만, 저는 액션도 하나의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아무 감정 없이 싸우거나 상대를 때리지는 않잖아요. 모든 싸움에는 이유가 있고, 원초적인 감정이 오가죠. 주먹으로 때리든, 총이나 칼 같은 무기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든, 저는 행동 자체가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액션 연기를 감정으로 보여주는 데 욕심을 부리는 편이에요. 커다란 그림이 필요한 액션 신 외에 감정이 드러나야 하는 액션 신을 촬영할 때는 감독님에게 “화려한 액션은 되도록 빼달라”고 요청드리면서 오히려 “더 감정적으로 보이게 해주세요”라고 해요.
 
<K2>에서는 유난히 지창욱 씨의 남자다움이 돋보인 것 같아요.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시기적으로 제가 서른이 될 때, <K2>를 만났어요. 참 이상한 게, 스물아홉 살에서 서른 살이 되었을 뿐인데, 어떻게 보면 하루, 1분, 1초 차이일 뿐인데, 스물아홉 살의 저와 서른 살의 제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나 이제 서른이구나. 이제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달까요. 그러면서 ‘나의 남자다움이 뭘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또한 <K2>를 통해 ‘남자 지창욱’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죠.
 
중국 드라마 <나의 남신>에서 ‘잘생겼지만 까다로운 성격을 갖고 있는 남자’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당신이 맡은 대부분의 역할이 ‘까다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제가 인물을 접근할 때 가장 매력 있게 느끼는 점이 콤플렉스거든요. 그 인물의 콤플렉스, 결핍, 살짝 비뚤어진 부분, 거기에 끌려요. 예를 들면 “난 커피는 절대 안 마셔”라고 말하는 사람은 커피를 싫어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거든요. 드라마 속 인물들은 저마다 갈등을 가지고 있는데, 그 갈등 안에는 콤플렉스, 상처, 트라우마 같은 게 있어요. 그 콤플렉스가 개인의 특질을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잖아요. 그래서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을 만나고 연기할 때 재미를 느껴요. 실제로 누군가를 만나도 ‘저 사람의 콤플렉스는 뭘까’ 그런 게 궁금해요. 누구나 콤플렉스는 있으니까요.
 
지창욱 씨의 콤플렉스는 뭔가요?
비밀이에요. 하하.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건 콤플렉스가 아니잖아요.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저 콤플렉스 많아요.
 
<K2>에 이어 <수상한 파트너>까지 연이어 성공했어요. 요즘 배우로서 성취감을 제대로 맛보고 있을 것 같은데요, 여전히 꿈이 있나요?
있어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거요. 어렸을 때에는 인간 지창욱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거의 30년 동안 ‘배우 지창욱’만 꿈꿨던 것 같아요. 배우로서의 목표, 원하는 캐릭터를 쫓아온 거죠. 그러다 어느 순간 제가 배우이지만, 동시에 배우 지창욱이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어요. ‘나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친구이고, 나중에는 누군가의 남편이고 부모가 될 텐데, 어떤 사람으로 살면 좋을까?’에 생각이 미치게 된 거죠. 답이 나오더라고요. 행복하게 살고 싶다. 멋지게 살고 싶다. 누군가 저를 보았을 때, ‘저 사람과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게 멋지게 살고 싶어요.
 
아쉽게도 한동안은 지창욱 씨를 만날 수 없어요. 입대를 앞둔 소감을 묻지 않을 수가 없네요.
<수상한 파트너> 촬영을 마치고 매체 인터뷰를 하다 보니, 군대 얘기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너무 유난을 떤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로요. 입대를 앞둔 심경을 굳이 말한다면, 저는 덤덤해요.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잖아요. 금세 적응할 거라고 스스로를 믿고 있어요. 단지 아쉬운 건 제가 좋아하는 거,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당분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 정도예요.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도 지창욱 씨에게는 또 하나의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제대 후의 배우 지창욱 씨도 기대되네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좋은 배우가 뭐냐’고 물어보면 답하기가 어려워요. 저 스스로 답이 계속 바뀌니까요. 얼마 전에는 김래원 형과 술을 마시다가 ‘좋은 배우가 무엇일까’에 대해 난상 토론을 했어요.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좋은 배우일까, 성격 좋은 배우, 스태프를 배려하는 배우, 작품을 흥행시키는 배우가 좋은 배우일까, 두서없이 얘기를 나누었는데 결국 하나의 답에 이르지는 못했죠. 중요한 건, 제가 좋은 배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거예요. 나를 되돌아볼 때 어느 순간 ‘나 진짜 좋은 배우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 헤어 정미영(알루) / 메이크업 이수지(알루) / 세트 김민선
문의 02-3440-6500
editor 이은진 / text 박훈희 / photographer 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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